배우 김정난이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에 입덕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배종옥, 김정난, 제시, 크러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난은 샤이니에서 방탄소년단으로 갈아탄 것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샤이니는 우리 집에 매일 보고 늘 같이 있다. 반려묘 이름이 샤이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정난은 이후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멤버 중에 정국이라는 친구가 있다. 투어를 하다가 다쳤다”면서 “유럽 첫 공연을 해야 하는데, 무대에서 춤을 못 춰서 울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정난은 “샤이니냐, 방탄소년단이냐”는 질문에 즉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은 어쨌든 방탄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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