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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고속도로 역주행하다 버스 들이받아 '혈중 알코올농도 0.125%'

부산경찰청 제공




울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자가 도로를 역주행하다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오늘(13일) 새벽 3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고속도로 울산방향 9.5km 지점에서 28살 정모 씨의 승용차가 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다.

고속버스에는 승객 18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가 사고 당시 혈중 알콜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25%였다며, 술을 마시고 고속도로 약 4km 가량을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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