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세 번째 단독콘서트 ‘미니 라이브 매거진호 VOL.3 - OFF STAGE -’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월 개최된 ‘미니 라이브 매거진호 VOL.2 - READY HO -’ 이후 약 1년 만의 단독콘서트로,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차 공연을 추가 오픈하며 공연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Harry Styles의 ‘Only Angel’과 Coldplay의 ‘Adventure Of A Lifetime’을 비롯한 신나는 록 넘버로 공연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진호는 이어 2019년 한해 동안 매달 펜타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커버곡 ‘The Way I Am’, ‘Someone You Loved’, ‘Natural’, ‘Yellow’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으로 뛰어난 보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펜타곤 멤버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리더 후이와 함께한 ‘Gorilla’, 여원과 함께 한 ‘The Other Side’, 홍석과 함께한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무대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한 키노의 자작곡 ‘Gravity’까지, 펜타곤 멤버들과 함께한 스페셜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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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는 매거진호를 통해 선보이고 싶었다는 백예린의 ‘Bye bye my blue’, Adele의 ‘When We Were Young’ 무대는 물론,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곡을 추천받아 즉석에서 불러주는 등 약 두 시간 동안 총 21곡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Coldplay의 ‘Viva La Vida’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진호는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기억에 잊히지 않을 공연이었던 것 같다. 이 광경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 2020년에도 매거진호를 통해 멋진 커버곡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진호가 속한 펜타곤은 지난해 첫 월드투어 ‘2019 PENTAGON WORLD TOUR ’PRIS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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