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6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다산신도시사업단에서 남양주시, 경기도시공사와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은 올해 3월 설계를 착수해 2024년 준공한다.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594m를 복개하고 상부에 공원조성 및 체육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철도부지의 사용허가 및 복개공사를 시행하고 남양주시는 사업 인허가 지원, 경기도시공사는 사업비 부담 및 공원화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타 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