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해군 군악병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하면 오는 8월 31일 입대하게 된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해군 문화홍보단에 지원했다”며 “지난 1일에 조용히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합격 여부가 미정으로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검의 군악병 지원은 일부 소속사 관계자만 알고 있었고, 결과는 이달 25일 발표된다.
박보검은 군악의장대 문화홍보병 피아노(건반병) 분야에 지원해 1일 치러진 면접에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명지대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그는 평소에도 수준급의 노래·피아노 실력을 드러내왔다.
아울러 박보검은 해군병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해군 입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보검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청춘기록’과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를 촬영 중이다. 입대가 확정돼도 작품 마무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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