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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소망배달부’ 사업 실시

아동 29명에 가족여행·노트북·디지털피아노 등 선물

어린이의 소망 선물인 디지털 피아노를 전달한 박준희(오른쪽) 관악구청장이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있다./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저소득·다문화 가정 등 지역아동센터 내 어린이들의 평소 소망을 이뤄주는 ‘더불어 행복한 소망배달부’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와 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지역아동복지센터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소망을 접수했고 이중 29명을 선정했다. 가족여행을 꿈꾸는 학생, 중국어 통역사가 되기 위해 노트북을 갖고 싶은 어린이, 항암 치료로 고생중인 엄마를 위해 공기청정기가 필요한 학생 등 다양한 소망신청이 접수됐다.



아이들의 소원은 지난 겨울 관악구 주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통해 현실화됐다. 지난해까지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들을 구청으로 초대해 소망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박준희 구청장이 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망선물을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아동의 소망선물인 디지털 피아노를 전달하고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어린이의 행복한 미소가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아이들이 각자 받고 싶은 소망선물을 오는 9월까지 내용과 시기를 고려해 전달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아이들의 거창한 소망을 실현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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