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오는 16일 오전 5시 40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Shadow Creek’(이하 ‘더 CJ 컵’, 총 상금 975만 달러)을 선보인다. 19일까지 총 나흘간 중계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더 CJ 컵’은 국내 유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다. 지난 2019년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등 화려한 선수 라인업과 총 상금 975만 달러라는 역대급 규모로 관심을 모았고, 전 세계 226개국 총 10억여 가구에 중계 방송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톱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더 CJ 컵’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더 CJ 컵’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부터 쟁쟁한 한국 선수들까지 대거 출전을 확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랭킹 2위 존 람(스페인), 초대 ‘더 CJ 컵’의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4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출전을 확정 지은 것.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 랭킹 23위에 빛나는 임성재를 필두로 안병훈, 강성훈, 김시우를 포함해 금년 KPGA 선수권 대회 우승자 김성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예 돌풍의 주역인 김주형,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한별 등 총 11명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도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들의 출전 소식에 전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tvN은 세계 랭킹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는 물론,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보다 집중 조명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보다 생생한 장면을 전달할 전망이다. tvN 관계자는 “본 대회에 참석하는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에 보다 집중한 중계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THE CJ CUP @ Shadow Creek’은 오는 10월 16일 오전 5시 40분부터 생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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