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견 1대1 맞춤형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11월8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40가구를 대상으로 11과 12월 사이 반려견주와 동물행동 전문가가 일정을 협의해 가구당 1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반려인 중 동물등록을 완료한 구민이 대상이다.
앞서 지자체체 최초로 반려동물전담팀을 꾸린 성동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1대1 방식의 반려견 행동교정 과정을 진행했다. 가구당 2시간씩 진행된 교육에서 보호자는 반려견과 함께 동물행동 전문가와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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