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림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주시는 분야별로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미세먼지 저감 조림, 큰나무 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등 올해 136ha에 26만여 본을 심을 계획이다.
주요 식목 장소는 수종을 바꾸기 위해 벌채한 임야를 선정해 특성에 맞는 수종을 심을 예정이다. 특히 양봉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밀원수종인 헛개나무, 아카시나무 등을 심는 등 밀원수 조림에도 힘쓰기로 했다.
상주시는 제76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묘목 나눠주기 행사도 마련한다. 미리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4월 1일 묘목을 배부해 뜰 등에 심도록 할 예정이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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