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중심으로 유망기업 발굴, 특화주력산업 기업지원, 성과공유·우수사례 확산,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을 협력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데이터 구매 지원, 일반가공서비스, AI 가공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올해 1,230억원 규모로 2,580건을 지원할 계획이며 데이터 구매와 데이터 가공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 활용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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