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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년 내내 알바해도 최저임금 절반 번다

알바몬 조사…1년 근로자 평균 연봉 1,232만원

생활비·등록비·가계 빚…10명 중 4명, 생계형 알바

한 구직자가 서울 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 설치된 구인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년 내내 일을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의 연봉이 올해 최저임금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4명은 생계를 위해 알바를 하고 있었다.

16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1,4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년 내내 일을 하는 알바생의 평균 연봉은 1,232만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을 연봉으로 환산한 2,184만원의 56%에 불과하다. 전체 대상자의 연 알바 수입은 723만원으로 최저임금(연봉)의 3분의 1 수준이다. 조사 대상은 20대가 78.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0대와 40대 이상은 각각 14.9%, 7%다.



알바생 가운데 10명 중 4명은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알바를 하는 목적(복수응답)은 ‘용돈 벌이’가 60.5%로 1위였다. 하지만 ‘생활비와 등록비 마련’이 25.7%였고 ‘가계 빚 청산’도 2.2%를 기록했다.

조사에서 알바생은 평균 3개의 알바를 하고 있었다. 필요에 따라 일을 하는 경우 알바 횟수는 4.4개로 늘었다. 하루 평균 알바시간은 6.5시간이다. 가장 많이 하는 알바(복수응답)는 카페나 음식점 서빙으로 응답률은 61.9%다. 알바몬 관계자는 “여러 자체 조사에서 알바생은 시간당 최저임금은 적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다만 1년 내내 일을 하더라도 근무시간 편차가 커 최저임금 연봉만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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