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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로나19 서울 신규 확진자 141명...초등학교·학원 관련 감염 이어져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지난 9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명을 기록했다.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학원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교육 현장에서의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없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5명, 동작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3명,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필리핀, 미국에서 각각 입국한 내국인 2명과 우즈베키스탄, 마케도니아에서 각각 입국한 외국인 3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5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3명이다.

10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9,732명이다. 2,745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 6,52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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