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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온다…뜨거워지는 KLPGA

NH투자증권 챔피언십 14일 개막

2주 전 발목 통증 기권 뒤 복귀 무대

우승 땐 통산 상금 최초 50억 원 돌파

박현경 2승·최혜진 대회 2연패 도전

장하나의 드라이버 샷 모습. /사진 제공=KLPGA




장하나(29)가 돌아온다.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의 수원C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이 무대다.

장하나는 지난달 30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장하나는 당시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진단을 받았다. 발목에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까지 건너뛰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장하나가 복귀하면서 KLPGA 투어의 초반 판세는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장하나는 KLPGA 챔피언십 전까지 대상 포인트와 시즌 상금 1위를 달렸지만 2주를 쉬는 사이 자리를 내줬다. 박현경(21)이 대상(125점)과 시즌 상금(2억 1,497만 원) 1위에 올라 있다.



장하나는 대상 6위(74점), 시즌 상금 3위(1억 6,500만 원)로 밀렸다. 하지만 평균 타수 1위(70.000타)가 말해주듯 매 라운드 견고한 샷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장하나는 이 대회에서 지난 2018년 4위, 201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코스와 궁합도 맞는 편이다. 장하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KLPGA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게 된다. 장하나의 누적 상금은 49억 1,891만 원이다. 국내외 통산 ‘10년 연속 우승’의 이정표도 세우게 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탓에 2019년 우승자 최혜진(22)이 디펜딩 챔피언이다. 최혜진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박현경과 상금 2위 이소미(22)가 시즌 2승 경쟁을 벌인다. 2017년 우승자 김지영(25)은 4년 만의 타이틀 탈환을 겨냥을 하고 있다.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데뷔 11년 만에 우승한 곽보미(29)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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