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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쌍둥이 엄마 된다 "태명은 사랑이·행복이, 아직 실감 안 나"

안성현 성유리 부부 / 사진=사진=에스엘이엔티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결혼 5년 만에 쌍둥이 엄마가 된다.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성유리는 임신 초기로, 쌍둥이를 임신해 안정을 취하면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성유리를 비롯해 가족 모두가 기쁨 가운데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 역시 직접 손편지로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와 줬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지만 밤도 제대로 못 먹고 물조차도 비려서 마음껏 못 마시는 변화들을 통해 서서히 엄마가 되어감을 느끼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태명은 사랑이, 행복이로 지었다"며 "우리 쌍둥이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항상 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내가 지금의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4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 2017년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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