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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문화공연 중단… 추석 맞이 비대면 온라인행사 풍성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 추석 연휴기간 집중 편성

서울시향 정기공연 5편 실황 영상 전체 온라인 공개

돈의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에선 민속놀이 체험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실황 /사진 제공=서울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추석에는 고향 방문을 포기한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문화예술 행사를 찾아보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일석이조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우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기 위한 온라인 프로젝트 ‘문화로 토닥토닥’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문학과 함께하는 추석’ 콘셉트로 시민들이 집 안에서 안전하게 시청각으로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운현궁 캘리그라피 전시회. /사진 제공=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채널에서 5분짜리 총 11편의 영상을 공개한다, ‘작가와의 만남’ 8편과 ‘문학 그림을 만나다’ 3편이다. 서울시향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시민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서울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를 만나볼 수 있도록 ‘서울시향 온라인 ZIP 시즌 II’를 기획해 정기공연 5편의 실황을 공개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 서울시향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전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오스모 벤스케의 ‘로멘틱 세레나데’, 임지영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오스모 벤스케의 ‘멘델스존 교향곡 스코틀랜드’, 임동혁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 오스모 벤스케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3번’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향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 소규모 관람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 특별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서울 각지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추석 특별 프로그램’ ‘남산골 한옥마을 추석네컷’ ‘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 ‘2021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라반’ 등이 있다.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18일부터 22일까지 다채로운 추석 특별행사와 시민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 대표 전통문화시설인 운현궁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추석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가위 민속한마당’을 개최하는데 ‘민속놀이마당’ ‘운수대통마당’ ‘행복마당’ 총 3개의 코너를 준비했다.

팀클라운의 공연 '경상도 비눗방울'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도피주의’(escapism)로 현실의 제약으로부터 탈출하려는 개인의 욕망을 예술과 대중문화의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국내외 작가 41명의 작품 58점을 공개한다.

연휴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전시회도 각지에서 열린다. 삼청동 코너갤러리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시민청 마음치유 캠페인 ‘쉼표섬’을 진행한다. 생애주기별 과업과 코로나19로 쉼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섬’을 콘셉트로 한 체험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남산골 한옥마을 ‘추석네컷’ 행사. /사진 제공=서울시


또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콘텐츠 등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공공미술 미디어 플랫폼인 ‘서울로미디어캔버스’의 올해 전시가 추석 기간에 진행된다. 만리동광장 앞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오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일러스트-모션그래픽’ 전시와 ‘현대무용전’ ‘네이처전’ ‘시민영상’ 등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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