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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1’ 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나선 구미시

구미시 전국체전 계기로 첨단도시로 미관정비

선진 IT도시 친환경적 LED전자게시대 설치

디지털아트 전시회로 선도도시 이미지 부각

도심환경 대 정비가 상권회복시켜 경기 활성화로 연결

장세용 구미시장./사진제공=구미시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온 경북 구미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제조 혁신에 나선다.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 집적지이자 수출 전초기지라는 장점을 살려 ‘빅5+1’ 전략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빅5+1 전략은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크고 부가가치가 창출이 뛰어난 2차전지, 도심항공교통, 미래차, 스마트제조, 방위산업, 그리고 반도체로 나뉜다. 기존 전자산업의 인프라와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구미시는 전기차의 핵심인 2차전지 분야를 주도하기 위해 2차전지 응용산업 거점도시를 목표로 내걸었다. 2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을 유치하고 2차전지 순환구조 구축, 2차전지 응용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연구 및 제품 개발 추진, 고효율 배터리 성능인증 평가센터 구축 등 을 추진한다.

국내 대표 2차전지 기업인 LG화학과 손잡고 배터리 완제품 제조업체 및 중소규모 차세대 배터리 관련 연구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미5공단에는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해 원료 수급과 생산,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2차전지 응용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차와 UAM을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UAM 분야에서는 경북도심항공교통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27년을 목표로 UAM 완제품 선도기업 유치, 구미5공단 생산단지 집적화, 도심 이착륙장 실증단지 조성, 경북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산업 생태계 형성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 이·착륙 인프라, 모빌리티플랫폼에 이르는 UAM 밸류체인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대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제조업 고도화도 추진한다. 전자산업 역량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미래차 3대 핵심 부품 제조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광학·통신모듈, 구동모듈, 모빌리티플랫폼으로 나뉘는 3대 전기차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혁신형 연구개발, 제조기술 집적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국가 전략산업인 지능형 반도체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SW) 기반 지능형 반도체모듈화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 제조 플랫폼 구축과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은 클린룸이 필요없는 중소기업형 초소형 반도체 생산시설 기반 조성이 핵심이다. 단기간에 다품종 반도체칩을 소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구미 중소기업의 경재력을 높이고 국내 반도체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세용(사진) 구미시장은 “과거 구미는 한국 전자산업의 메카로 성장해왔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구미산단에 신성장엔진을 장착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빅5+1’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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