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싱어게인2' 이해리, 팀 대항전서 37호에 슈퍼어게인…시청률 7.8%로 동시간대 1위

'싱어게인2' / 사진=JTBC 제공




연일 화제몰이 중인 '싱어게인2' 4회에서 팀 대항전이 펼쳐진 가운데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2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4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기준 7.8%를 기록해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대별 명곡을 부르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진행됐다. 승리팀은 전원 합격, 패배팀은 최소 1명은 탈락하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의 막이 올랐다.

먼저 48호와 37호의 '빅아이즈', 30호와 33호의 '호형호제'가 대결을 벌였다. '빅아이즈'는 하모니를 맞추기 어려운 남녀 듀엣 핸디캡 속 매일 연습에 매진했다. 브라운아이즈 '점점'을 애절하게 불러 유희열로부터 "팀으로선 미지수였는데 솔로로서 가능성은 재확인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호형호제'는 YB '박하사탕'을 특유의 파워풀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원곡자 윤도현은 "누아르 영화에 나올 법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호형호제' 33호와 30호가 6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고, '빅아이즈'는 48호만 합격했다.



그 순간 이해리가 "잠깐만요"라면서 슈퍼어게인을 꺼냈다. 합격하고도 미안해서 울먹이던 48호는 37호의 극적인 합격에 환희를 터뜨렸다. 무명 가수들 장점을 조명하기 위한 심사위원들 진정성이 다시 한번 빛났다. 윤도현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규현의 "죄송한데 슈퍼어게인 몇 장 더 주시면 안 되나요?"라는 말은 뭉클함을 더했다.

로커들 대결도 펼쳐졌다. 63호와 20호, 17호와 13호가 1990년대 노래로 대결했다. '스페이스2063' 20호와 63호는 김현식 '넋두리'를 선곡했다. 극과 극 목소리를 가진 두 사람은 몰입도 강한 무대를 보여줬다. 유희열은 '귀한 무대 봤다, 밴드 리더들 합동 무대 같았다"라고 높이 샀다.

20살 나이 차 '유교걸' 17호와 13호는 이현우 '꿈'을 선곡해 고음 파티를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 17호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하드록을 친숙하게 만들어줬다며 '가정식 로커'라는 별명을 지어준 김이나는 "오늘은 가정식이 아니었다, 세상 맵고 활활 타올랐다"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2063'이 5어게인을 받으며 전원 합격했고, '유교걸'은 17호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놀라운 기타 연주를 보여주며 김이나로부터 "스펙트럼이 넓은데 자신이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는 칭찬을 들은 11호. 그는 개성 강한 음색의 42호와 '믹스커피'를 결성, 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무대를 꾸몄다. 서로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7어게인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준선 '아라비안 나이트'를 부른 '타조코인' 41호 강지안, 51호 이하람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4호와 57호 '큰콩땅콩'은 옥슨80 '불놀이야'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7어게인으로 전원 합격했다. 62호 안수지, 72호 앤씨아는 아쉽게 탈락했다. 62호 안수지는 "음악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용기를 얻고 가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72호 앤씨아는 "다음에는 심사위원님들과 아티스트로서 뵙고 싶다"라고 당차게 마무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싱어게인2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