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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당선인 "세밀한 전문가 찾되 安위원장 협의 우선"…정책도 인사도 공동

인수위 인선, 安과 공동인선 계속

이날 경제1·외교안보·법무사법행정 인선

경제2·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 등 남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반드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협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윤 당선인측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와 관련해 이 같은 당부했다고 한다. 윤 당선인이 인수위원과 관련해서는 “세밀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참모들에게 말했다.

나아가 윤 당선인은 인수위원으로 중용하기 위해 전문가에 대한 인사검증이 마쳐도 안 위원장이 거부하면 양보해야 한다는 뜻도 전달했다. 당선인측 관계자는 “일부 인사가 늦어지는 이유는 윤 당선인이 세밀한 전문가를 원하고 있기도 하고 올라간 인선안을 안 위원장이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과 협의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안 위원장이 최종적으로 승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7개 분과 중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경제1 분과 간사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외교안보 분과 간사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 이용호 의원이 임명됐다. 경제1 분과는 최 전 차관이 간사를 맡고,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 외교안보 분과는 김 전 차관이 간사를 맡고 김태효 전 대통령전략기획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합동 참모 차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무사법행정 분과는 이 의원이 간사를 맡고 유상범 의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위원을 맡는다.

인수위는 전날 기획조정 분과 간사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인수위원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임명했다.

아직 인선이 완료되지 않은 분과는 경제2·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 등 세 곳이다. 인수위는 이번 주 내로 인선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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