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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재개발’이 보여주는 인천의 미래, ‘배후 주거단지’ 가치 상승 예고

‘해양관광·문화거점’ 갖춘 미항(美港)이자 친수ㆍ복합도심으로 대변신 앞둬

인천항 일원에선 배후 주거단지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도 분양 예정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지역도






인천항 일원에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인천항 1ㆍ8부두 항만재개발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는가 하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추진되는 골든하버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사업을 배후로 한 주거단지의 공급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단순 항만 기능을 담당했던 인천항 일원이 ‘미항(美港)’으로 성장해 수도권을 넘어 국제무대에 명성을 날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미항(美港)’으로 달라지는 인천항

인천시는 이달 3일 인천내항 1ㆍ8부두 항만재생사업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IPA)간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 42만9,000㎡ 부지에는 2028년까지 총 55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게 된다. 전체 개발 용지의 54.1%(21만8468㎡)는 공원과 광장, 수변데크 등 공공 기반시설로 채워지며 나머지는 도시복합, 문화복합, 해양관광 용지 등으로 매각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ㆍ8부두를 우선 개발하고, 이어 2ㆍ6부두와 3ㆍ4ㆍ5ㆍ7부두를 차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인천항 일원은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라는 거점을 갖추게 된다.

인근 골든하버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국제여객터미널 배후에 조성되는 골든하버는 복합쇼핑몰과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을 조성해 해양문화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개항 139주년을 맞게 된 인천항은 머지않아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ㆍ문화거점’으로 새로운 ‘미항(美港)’인 동시에 친수ㆍ복합도심으로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항만재개발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는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도 지금의 인천항 일원과 크게 모습이 다르지 않았다. 낡은 조선소와 작은 부두만 있던 곳이 랜드마크 타워, 국제터미널을 비롯해 쇼핑몰,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이제는 세계적인 해양 레저, 위락 중심지로 성장했다. 인천항 역시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친수공간과 관광 위락, 상업시설 등 자연과 비즈니스, 문화가 꽃을 필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한 번 다녀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통된 ‘장소감(Sence of Place)’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미항을 갖춘 곳이 인천항이 되는 만큼 이제 주거단지도 개발사업에 따라 가치가 성장하게 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인근에선 배후 주거단지 공급 속도

새롭게 달라지는 인천항의 모습에 따라 주거단지도 새롭게 공급된다. 신규 주거단지의 공급이 절실했던 인천항 일원에서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5월에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 1-1 지구단위계획구역(항동 7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건립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내항과 인접해 있고, 골든하버로 이동이 수월한 입지에 속한다. 또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되는 만큼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가 공급되는 항동7가 일원은 노후화된 주거단지 2곳을 제외하면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다. 오피스텔로는 드문 전용면적 82㎡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건립되는 만큼 노후화된 주거단지를 비롯해 인접 지역의 소형 면적의 주거단지 거주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심에 공급되며, 인하대병원과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항만공사,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도 위치해 있다.

우수한 교통망을 이용한 지역 내외 이동도 수월하다. 9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인근에 위치해 인천 및 서울, 수도권으로 편리한 이동도 가능하다.

인천항 일원과 도심 주요 지역을 오가는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부평역~연안부두, 약 19㎞)과 제물포연안부두선(제물포역~연안부두, 약 7㎞) 등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만큼 교통 여건의 향상과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항 일원의 수혜를 입게 되는 새로운 주거단지이자 주거형 오피스텔로서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에 제한이 없다. 청약통장 유무,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등과 관계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도 없으며,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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