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올해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2만여 가구를 공급한다. 연초 잇따라 주요 단지에서 분양을 조기에 완료한 호반건설은 여세를 몰아 다른 곳에서도 성공적인 분양행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보름 만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이곳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8대1, 최고 3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단지다.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의 총 779가구로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72㎡, 84㎡ 타입으로 구성됐다. 화성 비봉지구 중심에 위치한 이 단지는 학교가 가깝고 근린공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로, 호반건설은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내세워 빠르게 단지 분양을 완료했다. 이보다 앞서 분양한 오산세교2지구 호반써밋 그랜빌 2차(897가구)도 조기에 빠르게 완판되며 주목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대전 도마 변동 11구역 1558가구와 당진수청 3차 853가구의 계약도 빠르게 마무리 하고 성실 시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는 호반건설을 비롯한 그룹 건설계열사들이 진행하는 도시정비사업들이 본격 시공에 들어가며 랜드마크를 선보일 전망이다. 서울 용산국제빌딩 5구역과 광명 뉴타운 10구역, 서울 개봉5구역 등이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택지 주택 사업도 올 한 해 이어질 전망이다. 파주 운정A39, A2블록, 인천 영종하늘A56블록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도 분양을 이어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