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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업계 A급 대우 보장"…'프로그래머' 공개 채용 나선다

"당내 반복 작업 등 비효율 업무 자동화할 것"

여론조사 분석, 후보자 자격 통계 평가 등 디지털 혁신 당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사무자동화를 위해 ‘프로그래머’ 공개 모집에 나선다. 특히 연봉이 높기로 소문난 IT 업계 기준 A급 수준의 대우를 채용조건으로 내걸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국민의힘은 곧 당내 IT수요를 총괄할 프로그래머를 직접 채용하기 시작할 계획"이라며 "정당에서 반복작업으로 비효율이 많던 여러가지 작업들을 자동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위의 혁신안과는 별개로 당을 효율화하고 지금까지 어느 정당도 걷지 못했던 길을 걷기 위한 시도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래머 공개 채용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업계 기준으로 충분한 대우를 보장하겠다"며 "다른 건 몰라도 (국민의힘은) 어지간해서는 망하지 않는 회사라는 장점이 있다"라고 채용 조건을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제부터는 자기 정치를 하겠다"며 자신이 생각한 대로 당을 이끌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프로그래머 공개 채용도 당을 디지털화하겠다는 하나의 자기 정치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사무자동화는 물론이고 각종 여론조사를 분석, 가공해 당에서 자체 생산한 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PPAT)에 따른 통계적 평가 등으로 당 내 혁신을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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