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 2022 LA’를 오는 8월 19~21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CJ ENM 측은 LA컨벤션 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대규모로 10주년 기념 케이콘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케이콘은 음악과 문화가 하나되는 K팝 유토피아 ‘팝피아’를 메인 테마로 해, 지난 10년간의 케이콘 콘텐츠는 물론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새롭게 떠오른 트렌드까지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글로벌 오디션·댄스 경연 등 체험형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
지난 5월 열린 ‘케이콘 2022 프리미어’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경험을 토대로 본 행사도 온라인에서 실시간 시청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콘서트 라인업은 6월 중순부터 발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현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케이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5월 전 세계 171개 지역 600만 명이 즐긴 ‘케이콘 프리미어’의 성공적 개최로 가능성을 엿봤다면, 본 행사에서는 디지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본격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콘’은 지난 2012년 시작된 CJ ENM의 K컬처 페스티벌이다. 전 세계 K팝 팬들을 110만 명 넘게 만나 왔고, 첫 해 관객 1만 명에서 2019년 29만 1000명까지 증가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았다.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 페스티벌 ‘케이콘택트’가 대신 열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on1000@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