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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탄 비행기, 브라질서 비상착륙…무슨일?

앞 유리창 결함 발견…피해자 없어

네이마르 "작은 소동 있었지만 괜찮다" SNS에 알려

지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코너킥을 차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의 유명 축구선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를 태운 소형 항공기가 브라질 북부 지역에 불시착했다.

21일(현지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탄 항공기는 이날 오전 2시께 북부 호라이마주 보아비스타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세스나 680 시테이션’ 기종으로 정원은 12명이다. 네이마르 측이 지난 2015년 767만 달러(약 99억 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앞 유리창에 결함이 생기면서 보아비스타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항공기 안에는 네이마르와 그의 여동생, 여자친구 등이 타고 있었다.

비상착륙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항공기에서 대기하다 다른 항공기를 타고 같은 날 오후 상파울루로 이동했다.



네이마르가 비상 착륙한 공항의 직원들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트위터 캡처


네이마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무사히 집으로 가는 중이다.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2017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3021억 원)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축구 이적 시장 통계를 다루는 독일의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네이마르의 시장 가치를 7500만 유로(약 1021억 원)로 평가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이달 2일 한국과 일본에서 대표팀 평가전에 나섰으며, 페널티킥으로만 모두 세 골을 넣었다. 그는 경기 전 한국의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와 유명 클럽 등을 방문하고 친절한 팬 서비스를 해 '네이마루'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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