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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첫경기 무패 깨졌다…카타르 '3패 수모' 겪나

개막전서 에콰도르에 0 대 2 완패

강팀 세네갈·네덜란드 경기 앞둬

카타르의 무함마드 문타리가 21일 에콰도르와 월드컵 개막전에서 득점 찬스를 놓친 뒤 절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개최국 카타르가 ‘3전 전패’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피할 수 있을까.

카타르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으로 열린 조별 리그 A조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 0 대 2로 완패했다.



1930년 제1회 대회를 치른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를 포함해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스물두 차례 치러진 개최국의 첫 경기에서 개최국은 16승 6무의 무패를 기록했다.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도 멕시코가 소련과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긴 1970년 대회 이후 52년 만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개막 전 개최국 카타르의 성적을 ‘3전 전패’로 예상했다. 에콰도르전에서 카타르가 보여준 최악의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앞으로 만날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전력이 에콰도르보다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2010년 대회를 개최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일하다. 당시 남아공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개최국이 조별 리그에서 3전 전패한 역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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