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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방]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김보결, 로맨스 강조 엔딩…아쉬운 시청률에도 도전적 소재 매듭지었다

사진=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화면 캡처




'성스러운 아이돌'이 종영을 맞았다.

2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연출 박소연)은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1.5%로 최종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와 김달(고보결)이 역경의 딛고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이전의 전개와 이어지는 레드린(차주영)의 행보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램브러리(김민규)가 가진 신의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램브러리와 김달의 모든 인연이 끊어지고 서로를 기억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기에 램브러리는 망설였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안 김달은 램브러리를 구하기 위해 홍우대대 대주(서지영)가 훔친 저승의 신물로 자신의 영혼을 건 계약을 맺었다. 그는 레드린의 힘을 키운 요괴 계약들을 모두 무산시키기 위해 신물을 영원히 파괴해달라는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로 인해 램브러리와 김달은 서로의 존재를 잊어버리게 됐다. 한편 힘이 약해진 레드린은 램브러리의 능력을 빼앗으려 했으나 앞서 홍우대대 대주를 살해하고 마왕(이장우)을 배신해 그를 소멸하게 만드는 등 주변 사람들의 믿음과 신뢰를 잃어버렸기에 신의 능력을 흡수하지 못한 채 끝내 지옥에 갇히게 됐다.

이후 램브러리는 현 세계에 남아 흑마법 기운의 잔재를 없애달라는 염라대왕(장영남)의 제안을 받아들여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램브러리)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와일드애니멀은 이후 음원 차트 역주행, 음악방송 1위 등 주가를 달리며 인기 아이돌로 성장했다.. 그런 가운데 엔딩에서는 촬영장에서 우연히 재회한 우연우(램브러리)와 김달이 서로를 기억했다. 김달과 마주치자 기억이 되살아난 우연우(램브러리)는 "달아 널 위해 여기 남아있었다, 그러니 돌아 오거라"라며 붙잡았다. 이에 김달은 "너 연우 아니지"라고 미소 지으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이처럼 '성스러운 아이돌'은 아이돌이 된 대신관이라는 도전적인 콘셉트를 살려 극을 전개했다. 새로운 소재에 시청률 3.1%로 출발했던 '성스러운 아이돌'은 도전에 비해 아쉬운 종영 시청률를 기록했지만, 다채로운 극의 요소라는 의미를 남겼다. 극은 중심인물 간 로맨스부터 아이돌로서 인물의 성장사를 주축으로 한 전개에 이세계와 저승 세계 그리고 현 세계라는 판타지 요소를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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