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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주민이 원하는 곳 구석구석 순찰, 체감 안전 높힌다

순찰 노선 1774개소 지정 집중 순찰

주민이 원하는 곳, 지역별 범죄위험도 분석 지정

매월 범죄발생 현황 분석, 순찰노선 적정성 평가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성범죄, 절도 등 생활과 밀접한 범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전에 범죄활동 심리를 차단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감을 갖도록 112순찰활동을 늘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구대·파출소에서는 112 긴급 신고에 대응하면서 신고 처리 외 시간대에는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이나 범죄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해 왔다.

이번 순찰강화 계획은 사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지역별 범죄위험도 분석으로 기존 1405개 순찰노선을 1744개, 339개소 늘려 지정했으며, 반복적인 순찰활동으로 많은 주민들과 직·간접적인 접촉을 갖기 위해서다.



순찰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월 지구대·파출소별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순찰노선 적정성 평가 등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이나 지역실정에 맞게 순찰활동이 실시되는지 지속 점검하고 앞으로의 순찰계획에도 반영하게 된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남의 범죄안전도는 전국 평균 83.06% 대비 84.1%로 높은 편이지만 경남도민들이 보다 더 높은 안전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순찰활동을 내실있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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