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효도밥상 운영기관 7곳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효도밥상은 노인 결식·고독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 구민에게 점심 한 끼를 무료로 제공하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아현노인복지센터·아현실버복지관·용강노인복지관·마포아트센터·우리마포복지관·밤섬한식부페·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효도밥상을 시범 운영 중이다. 구내 독거 노인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무료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봉사단원에 위촉된 300여명이 배식 등 사업 보조를 맡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결식·고독 방지 뿐만 아니라 건강·심리상담 등 일상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효도밥상을 어르신 원스톱 복지행정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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