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野윤리심판원장 "김남국, 국회의원 자격 문제"

고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 공개 비판

국회 본회의가 열린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의 김남국 무소속 의원석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고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대해 “국회의원 자격이 문제된다”고 공개 비판했다.

위철환 원장은 29일 라디오(MBC)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정말 어렵게 경제 생활을 하고 있고 또 국회의원들에 대한 어떤 세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예산을 투입해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근본적으로 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국민들이 용납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회의원들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 징계안에는 “현재 무소속이라고 할지라도 예전에 민주당에 몸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이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면서도 “그렇지만 어찌 됐든지 간에 직무상 정보를 취득해서 투자를 했다거나 또는 국회의원이 이해충돌 행위를 했다 그러면 그것은 거기에 합당한 무거운 징계 수위가 결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도 “민주적인 기본 질서의 근간을 훼손한 것이기 때문에 국민에 대한 신뢰 문제, 이런 것도 고려해서 가능하다면 철저하게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루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도 “국회의원 한 분 한 분들이 모두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지만 객관적인 돈 봉투 사건의 실체 자료가 확인된 것으로 만약에 설명이 된다면 그런 부분도 엄정하게 국회의원들이 표결에 임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