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3주 아파트값 상승률은 수도권(0.04%→0.07%)과 서울(0.04%→0.07%)이 모두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9주 연속, 수도권은 3주 연속으로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가며 집값 바닥론이 힘을 받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률도 오르고 있다. 부동산 114가 집계한 수도권 월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12월 3.32대1에서 지난 6월 14.41대1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미분양 단지 수요도 반등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 바닥론이 확산되고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는 ‘지금 사는 게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이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공급중인 ‘포레나 평택화양’도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면적만 해도 서울 여의도에 버금가는 279만 2500㎡ 규모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대표 중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화양지구 인근 서평택 권역에서는 여러 개발호재가 속도를 내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먼저 화양지구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깝다. 지역 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도 호재로 꼽힌다. 3곳의 공장이 더 지어져 총 6개 라인이 가동되면 130만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와 550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최근 현대모비스가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승(BIX)지구, 수소특화단지 사업이 추진되는 평택항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서 기대가 높다.
특히 ‘포레나 평택화양’이 들어서는 7-2블록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최중심으로 평가받는 곳이라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단지는 초등학교와 바로 맞닿아 있는 ‘초품아’ 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바로 옆으로 평택 화양지구 유일한 일반상업용지 블록이 계획돼 있어 화양지구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편에 속한다는 평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화양지구는 신도시급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다. 핵심입지에 공급되는 초기 분양단지들은 향후 시장회복 시에는 더 높은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발빠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전용 74㎡ 기준 3억대 후반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또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제공하고 있어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고 청약통장 및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즉시 계약이 가능해 투자하기에 유리한 조건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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