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23이 오는 10월 20일~22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GMF는 ‘스페셜 나잇’이라는 명칭으로 금요일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단일 스테이지로 구성된 무대에서는 개별 아티스트의 러닝타임을 기존보다 충분히 확보해 아티스트의 매력을 선보인다.
무대도 늘어났다. 팬데믹으로 인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와 ‘러빙포레스트 가든’으로 축소됐던 스테이지를 다시 3개로 복구했다. 새롭게 추가된 ‘카페 블로썸 하우스’ 스테이지도 관심을 모은다.
아티스트의 구성도 색달라졌다. 이번 GMF는 ‘더 모멘트 오브 유(The Moment of You)’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페스티벌과 다른 색깔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아티스트들을 캐스팅했다. 이로 인해 관객에게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참여 아티스트에게는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MF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만 여 명의 관중을 모았던 가을날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 GMF 1차 라인업은 다음달 2일 공개된다. 공식 티켓은 이달 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