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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은?…10개 후보작 온라인 투표

새 이름 공모전 5만 2453건 접수…심사 거쳐 10개 후보작 선정

대상 1명 1000만 원 등 현금 지급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포스터.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2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로 선정된 1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 달여 동안 총 5만 2435건의 새 이름이 접수됐다. 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역사학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주요 도시・지명 결합, 우리말 이름, 어감과 지명 중복 여부를 심사해 후보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은 △경의특별자치도(경기 북부의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의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도읍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하는 역사성 포함) △기전특별자치도(경기의 옛 별칭, 북부와 남부의 조화를 바라는 큰 경기로서 의미) △양정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대표 도시 고양, 의정부의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 △온유특별자치도(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언어로 표현이 가능한 명칭) △이음특별자치도(대한민국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경기도의 위치 강조) △임한특별자치도(경기북부를 흐르는 임진강, 한탄강, 한강을 공간 범위로 표현한 지역적 상징 반영) △평화누리특별자치도(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의 가치와 그 잠재력을 지닌 경기 북부를 상징) △한경특별자치도(경기북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남경이라는 경기도 양주의 역사성 포함) △한백특별자치도(한라산과 백두산을 아우르는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의 역할을 표현) 등이다.



투표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하루 3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4월 7일 자정까지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6일 발표되며 대상(1명) 1000만 원, 우수상(2명) 100만 원, 장려상(7명) 50만 원을 현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보작들에 대한 대국민 투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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