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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박형준, 마드리드와 관광·경제·투자 교류·협력키로

세계관광기구 본부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협력 약속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 개최…부산 매력 홍보

벡스코·IFEMA, 드론쇼코리아 해외 진출 협약 체결

현지시각 23일 오전 10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세계관광기구 본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리차 우로세비치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이 공동협력 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유럽 3개 도시 순방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와 관광, 경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를 순방하고 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현지시각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5시) 마드리드에 소재한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본부에서 세계관광기구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측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분야 우수사례 발굴, 도시관광 중심 공동연구 및 혁신활동 추진, 국제 컨퍼런스·회의·교육 구상(이니셔티브)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한다.

세계관광기구와의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올해 8월 ‘국제관광도시 포럼’ 개최를 준비 중이다. 향후 세계관광기구 협력망을 활용한 부산 워케이션 사업 홍보, 세계관광기구 챌린지(UN Tourism Challenge) 공동 공모전 개최, 도시·미식 관광 분야 국제회의 유치, 세계관광기구 아카데미 유치 등의 협력사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관광기구와의 공동협력이 부산 관광의 세계적 이니셔티브를 성장시켜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마드리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에도 참석했다. 마드리드 상공회의소와 주스페인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협력해 마련한 포럼으로, 두 도시 경제·투자 관계자 70여 명이 모였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도시이자 물류 허브도시, 국제관광도시인 부산에 대한 국내·외 평가, 산업 기반시설과 부지자원에 대한 현황, 비전 등을 소개하며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후 개별기업들과 추가 투자 상담을 진행해 부산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기업 맞춤형으로 상세히 소개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마드리드 상공회의소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경제·산업과 투자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맞춤형 유치전략을 마련해 스페인 우수 기업 투자유치와 경제 교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 시장의 광폭 행보에 발맞춰 24일에는 양 도시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기관인 벡스코와 IFEMA가 드론쇼코리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FEMA(Feria de Madrid)는 유럽 5대 전시컨벤션센터 중 하나로 27만㎡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박 시장은 현지시각 24일 오전(한국시간 오후) 마드리드시청에서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과 만나 부산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5박 7일간의 유럽 3개 도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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