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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의협, 30일 촛불집회 연다

서울·수도권, 저녁 9시부터 덕수궁 앞 행사

전국 6곳서 권역별 촛불행사 개최하기로

이병철 변호사(왼쪽 두번째)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협·전국의대교수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사단체가 전국 39개 의과대학(차의과대 제외)의 대입 모집요강 발표를 하루 앞둔 30일 전국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30일 ‘대한민국정부가 한국의료에 사망선고를 내렸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일(26일) 일부 언론에서 '의협의 촛불집회 개최' 보도가 나오자 “(현재 언론에 보도된 의협 촛불집회와 관련해) 구체적 일정이 확정된 사실이 없다”며 유감을 표한지 하루만에 세부 일정을 공식화 한 것이다. 의협 측은 "의대 증원 사태에 대한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호소하고 국민 건강을 되살리고자 하는 의료계의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이날 저녁 9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촛불행사를 진행한다. 대구·경북은 동성로, 전북은 전북도청(전주)에서 집회를 진행하기로 확정했고 나머지 지역들은 의사회별 협의를 거쳐 일정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의협은 추후 확정되는 전국 시도의사회 일정을 모아 카드뉴스 형태로 공지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별개로 의협은 '의료사태 무엇이 문제인가요?'라는 대국민 질의응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 사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의료계와의 교감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의협 콜센터로 질의를 접수하면 30일 집회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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