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해월전망대 조성사업과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확장 사업을 마무리했다. 해월전망대는 길이 137m, 폭 3m 규모로 초승달 모양의 주탑과 U자 모양의 스카이워크, 지름 15m의 바다 조망 원형광장을 갖췄다. 원형광장 바닥에는 빛이 나는 LED 유리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월전망대가 위치한 달맞이길은 일출의 장관과 월출의 경이로움을 볼 수 있어 ‘대한 8경’의 하나로 꼽힌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위치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확장 공사도 마무리했다. 구는 2017년 9월 개장 이후 308만 명이 다녀간 다릿돌전망대를 191m, 폭 3m 규모 ‘U자형’으로 확장했다. 준공식은 26일 다릿돌전망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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