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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이틀 내내 단독 선두 질주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2R

14언더…2위 이소미에 2타 차 단독 선두

주수빈 11언더 공동 3위·이미향 공동 7위

루키 윤이나, 2언더 공동 71위…컷 탈락

유해란. AFP연합뉴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유해란은 3일(한국 시간)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단독 2위 이소미에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결국 공동 6위로 아쉽게 마무리했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 기회를 잡았다.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던 유해란은 5번(파4)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떨어뜨리며 만회했다.

이어 9번 홀(파5)에서 이글로 2타를 한꺼번에 줄인 유해란은 후반에 2타를 더 줄이고 2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끝냈다.



유해란은 "어제 놀라운 날을 보낸 뒤 오늘은 출발이 다소 힘들었다. 그래도 첫 버디를 기다렸는데, 멋진 칩인 버디를 기록했다"면서 "칩인 버디에 이글도 나와서 오늘도 좋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일과 최종 라운드엔 바람이 더 불 것 같다. 여긴 페어웨이 밖에 바위가 많아서 코스가 좁아 보이기도 한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는 데 집중하며 기회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미는 이날 하루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12언더파 단독 2위로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2024 시즌부터 LPGA 투어에서 뛴 이소미는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의 공동 5위가 유일한 톱10 진입 기록이다.

주수빈은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11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미향은 그레이스 김(호주),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과 9언더파 공동 7위다.

올 시즌 루키 윤이나는 이날 1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2언더파 공동 71위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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