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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M 이창욱,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3연전' 첫 연습 주행 1위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3라운드 연습 주행

금호 SLM 이창욱 주행 내내 뛰어난 모습

넥센타이어 진영 역시 존재감 드러내 이목

야간 주행까지 마친 이창욱이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뜨거운 여름을 타파하는 짜릿한 이벤트인 '나이트 레이스' 3연전에 돌입한다.

올 시즌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은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3.908km)'을 시작으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그리고 인제스피디움으로 이어지는 어둠 속 레이스로 펼쳐지며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을 맞이한다.

이런 가운데 '금호타이어' 진영을 대표하는 금호 SLM의 이창욱이 슈퍼레이스 3라운드이자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의 시작을 알리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연습 주행'에서 전체 1위 기록을 올리며 예선과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연습 주행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됐다. 사진: 김학수 기자


13일 진행된 슈퍼레이스 3라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연습 주행은 세 번의 주행과 '야간 주행'을 진행됐다. 첫 연습 주행은 넥센타이어 진영의 오네 레이싱의 김동은이 1분 38초 261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이어 각 선수들이 주행에 나섰지만 오네 레이싱의 최광빈이 방벽에 충돌하며 첫 번째 주행 세션이 종료, '기록 경쟁' 및 '3라운드' 승리의 향방을 가늠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더욱 뜨거운 날씨 아래 두 번째 및 세 번째 주행이 펼쳐졌다.

금호 SLM은 기록 부분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김학수 기자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에서는 이창욱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창욱은 1분 36초 83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여기에 팀메이트 노동기 역시 우수한 기록을 과시하며 '금호타이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나 넥센타이어 진영의 반격도 이어졌다. 서한 GP의 장현진, 오네 레이싱의 이정우, 오한솔 등이 연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장현진은 이창욱과 단 0.235초 차이로 '긴장감'을 더하는 모습이었다.



어둠 속에서 진행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연습 주행. 사진: 김학수 기자


세 번째 연습 주행에서는 장현진이 1분 37초 341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고, 1분 37초 789를 기록한 이창욱과 1분 38초 032를 기록한 이정우는 물론 브랜뉴 레이싱의 헨잔 료마(1분 38초 065)가 상위권에 올랐다.

오후 9시, 해가 저문 상태에서 진행된 야간 주행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금호 SLM의 이창욱, 노동기가 1위와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장현진, 최광빈 그리고 이정우 등이 이름을 올리며 14일 밤에 진행될'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피트 스탑 연습을 하고 있는 금호 SLM 팀원. 사진: 김학수 기자


금호 SLM의 신영학 감독은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전체적인 주행 기록이나 '주행의 내용'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야간 주행 시 피트 스탑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결승에서는 충분히 수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내일 날씨가 쉽게 예측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무더위 속에서도, 그리고 우천 상황에서도 분명 포디엄 정상을 노릴 수 있다고 자신하고 이창욱, 노동기 두 선수의 컨디션도 좋은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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