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양산캠퍼스 코스모스관 1층에 ‘K-메르디앙 힐링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높아지는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 향상 요구에 대응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영산대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 산업체 재직자와 동남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만큼 정신건강 및 웰니스 분야의 동남권 지역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정기 힐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생태 및 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웰니스 콘텐츠, 통합 치유 프로그램, 태권도 경락품새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힐링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K-메르디앙 힐링센터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건강복지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심신의 회복뿐 아니라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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