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불교 종단 중 하나인 불교조계종이 보안 메신저 '시큐릿'으로 잘 알려진 IT 기업 포마컴퍼니와 손잡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불교' 구현에 나선다.
25일 불교조계종 불교신문사 본사에서 청정불교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포교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불교가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전통적인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달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스님은 “평소에 전통적인 불교 정신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사회와 소통하고 대중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지해왔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IT 접목을 통해 불교의 참 진리를 알릴 계획입니다” 라고 말했다.
반면, 포마컴퍼니 대표 노성규는 “앞으로 불교조계종내 시스템을 저희가 보유한 정보 보안 기술력과 안정적인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불교의 대중화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라고 말했다.
포마컴퍼니는 가입이 일체없고 저장서버가 없는 해킹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글로벌 보안메신저 시큐릿 개발사로써 현재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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