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전기자전거 타던 60대, 우회전 트레일러에 치여 숨져

사고 현장 모습. 사진 제공=독자

경남 창원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던 60대가 우회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4시 55분께 창원시 진해구 웅동로 삼거리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A 씨가 우회전하던 트레일러에 치였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였던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편도 1차로인 이 도로에서 A 씨는 우회전하는 트레일러 우측 뒤편에서 직진하고 있다가 트레일러 헤드 뒷바퀴 부분과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일러 운전사 B 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