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숨은 인물을 발굴하고자 제1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수상자 공모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도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경제 △문화·예술·체육 △사회공헌 △선행·효행·가족 △안전·환경 △기타 도정 기여 등 총 6개로, 10명 안팎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외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경상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남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인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거나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타 시도 거주자, 재외동포, 외국인 등도 실질적인 경남 발전 기여가 인정되면 예외적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경남도 실·국 본부장, 시장·군수, 대학 총장, 직능단체장 등이며 일반 도민도 50인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 접수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 방법은 방문과 우편, 이메일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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