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뷰티 시장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면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를 잇는 새로운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광고보다 실제 경험담을 신뢰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멤버십 ‘파루미클럽’을 공식 출범했다. 파우더룸은 이미 수많은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활동하며 ‘인플루언서 허브’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클럽 운영을 통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잇는 보다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파루미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 가능한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멤버로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파우더룸 내에서 전용 배지를 통해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클럽 전용 캠페인 ‘파루미클럽 익스클루시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체험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경험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파루미클럽은 높은 활용 가치를 지닌다. 제품 체험단을 넘어 SNS 확산형 캠페인, 인플루언서 밋업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이 가능하며, 파우더룸이 직접 선발한 멤버들과의 협업인 만큼 신뢰도 높은 콘텐츠 제작과 빠른 시장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파우더룸은 일본에서 ‘뷰티아이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 맞춤형 인플루언서 발굴과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별 특성에 맞춘 전략적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