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3대2 승리를 이끈 주민규를 3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13골)에 올랐다.
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과 김천의 경기다. 이날 김천은 전반 38분과 전반 종료 직전에 각각 나온 김승섭과 박상혁의 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북은 후반 17분 김진규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서 둑스, 이승모, 문선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3대0 대승을 거뒀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MVP는 김포의 박동진이 차지했다. 박동진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김포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인천과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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