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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화로 전신주 없앤 보성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장관상

지역개발 분야 지중화 사업 7억 예산 절감

도시미관 개선·주민 안전 강화 성과 '입증'

김철우 군수 "쾌적한 환경…상권도 활력"

김철우(오른쪽 세번째) 보성군수가 24일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수상을 기념하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보성군




전사적인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는 전남 보성군이 도심 중심으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 안전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 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 시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5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전력선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전신주가 사라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 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17억 원을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 중심지를 대상으로 단계적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은 전남 중부권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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