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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하겠다"…서울불꽃축제 테러 예고한 30대 회사원 체포

경찰, 인스타 본사와 국제공조로 검거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불꽃축제 테러 예고글을 올린 회사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8일 30대 A 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서울불꽃축제 당일인 27일 오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총기 난사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스타그램 본사와 국제 공조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 중인 30대 회사원 A 씨를 이날 오전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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