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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예술학과, SFX 세계챔피언 기술 전수받아

세계적 특수분장 아티스트 ‘무나진’ 초청 특강·시연

영산대 미용예술학과가 지난 25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SFX 메이크업·바디페인팅 아티스트 무나진(Moonajin)을 미국에서 초청해 특별 강연과 현장 시연 클래스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는 최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SFX 메이크업·바디페인팅 아티스트 무나진(Moonajin)을 미국에서 초청해 특별 강연과 현장 시연 클래스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무나진 아티스트는 세계 바디아트 대회에서 14차례 우승과 7회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거장이다. 또 국내외 무대·방송·공연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무나진 아티스트는 이번 특강에서 최신 특수분장(SFX) 트렌드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용되는 실제 기법을 소개했다. 특히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한층 높였다.



현장 시연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섬세한 표현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은 단순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작품 제작 전반에 필요한 창작 과정의 통찰과 도전 정신을 강조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미소(3학년) 학생은 “영상으로만 접하던 세계 챔피언의 작품 과정을 직접 보게 되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다인(1학년) 학생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며 해외 무대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원 미용예술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수시 지원자, 재학생, 대학원 석·박사 과정이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뷰티 학문의 교류의 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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