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백 3.3초의 '야생마'…스피드에 압도당하다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4.04.24 17:44:34햇볕이 쨍쨍한 프랑스 안티베의 한적한 공도. 직선주행이 충분히 가능한 도로를 두고 ‘마칸 일렉트릭 터보’의 가속 페달을 있는 힘껏 밟았다. 급가속으로 인해 뒤통수가 후방으로 밀려났다. ‘퍽’하며 머리가 좌석시트와 부딪혔다. 고통은 찾아오지 않았다. 가라앉는 듯 후방으로 짓눌리는 압박감이 몸을 압도했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3초. G-포스 측정기에는 1이라는 숫자가 나타났다. -
오네 레이싱 오한솔의 토요타 프리우스 PHEV 시승기[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4.18 06:30:00오네 레이싱 오한솔·토요타 프리우스 PHEV.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데뷔한 차량들은 말 그대로 ‘다양한 매력’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을 타파하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전기차 수요의 둔화로 인해 일부 브랜드들은 당초 순수 전기차가 견인하고, 전담할 것으로 에상됐던 ‘전동화의 흐름’을 하이브리드 차량 등으로 대체, 보완하며 다소 느려진 시대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흐름의 ‘방향성’을 유지하 -
더욱 여유롭게, 그리고 여전히 편하게 달리다 - 랜드로버 디펜더 90 P400 X[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4.06 06:30:00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코리아. 김학수 기자JLR 코리아가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아이콘, 디펜더의 매력과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코리아’를 마련한 가운데 국내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업데이트를 거친 디펜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데뷔 이후 럭셔리 SUV, 그리고 오프로드 아이콘을 원하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자리를 잡아온 디펜더는 이번 연식 변경을 거치 -
더욱 풍성해진 매력으로 이목을 끄는 북유럽 EV - 폴스타 2 롱 레인지 듀얼 모터[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4.01 16:34:58폴스타 2 롱 레인지 듀얼 모터. 김학수 기자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 폴스타(Polestar)는 어느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일원이 되었다.특히 폴스타가 선보인 전기차, 폴스타 2는 특유의 ‘북유럽 감성’ 기반의 패키징을 바탕으로 진입 장벽을 낮출 뿐 아니라 차량 자체의 완성도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 없는 견실함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모습이다.최근 업데 -
"내가 가는 곳이 길"…'오프로드 킹'엔 한계란 없다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4.03.27 21:25:31“못 가는 길이 없네.” 지난 26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디펜더130 P400 아웃바운드(아웃바운드)’를 몰고 눈 쌓인 산길과 언덕, 강을 지났다. 평소 같았으면 선뜻 페달을 밟기 어려운 가혹한 주행 환경이었지만 디펜더 운전석에선 자신감이 생겼다. ‘가는 곳이 길’이라는 랜드로버의 모토 아래 더 완벽해진 디펜더는 오프로드에 최적화한 다양한 기술과 성능으로 중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운전대를 잡은 아웃바운드는 -
‘사자 송곳니’ 뽐내는 4000만원대 ‘수입 아빠차’ 타보니 [별별시승]
산업 산업일반 2024.03.27 21:22:09푸조 5008은 패밀리리카 구매를 고민하는 아빠들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외관은 커 보이지 않지만 실내 공간은 광할한 느낌이 들 정도로 넓다.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운전석은 보통의 SUV와 다른 디자인과 착좌감으로 운전자를 압도한다. ‘프랑스 차’ 특유의 감성에 마크롱 대통령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됐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베스트셀링카다. 7인승 SUV 수입차 인데도 4000 -
전동화 흐름 속 더욱 돋보이는 오픈 톱 스포츠카 - 포르쉐 718 박스터 GTS 4.0[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3.26 16:28:40포르쉐 718 박스터 GTS 4.0. 김학수 기자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흐름’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최근 전기차 수요의 둔화 등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전동화 자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속될 주류’라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 수 많은 브랜드들이 ‘전동화 전환의 시점’을 조정하는 경우는 있지만 ‘전동화가 답’이라는 건 변치 않은 모습이다.이렇 -
쾌적한 공간의 여유를 품은 모빌리티 솔루션 -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1.6 T 하이브이드[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3.26 07:12:34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1.6 T 하이브이드. 김학수 기자지난 시간 동안 국내 상용 RV 시장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자랑해왔던 ‘스타렉스’의 시대는 지고 어느새 ‘스타리아’의 시간이 되었다. 스타리아는 최신의 현대차 디자인은 물론이고 공간에서도 한층 여유로운 구성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왔다.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차는 스타리아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더하고 특유의 넉넉한 공간을 활용해 ‘ -
가볍게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SUV - 혼다 CR-V 하이브리드 2WD[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3.15 06:30:00혼다 CR-V 하이브리드 2WD. 김학수 기자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혼다의 스테디셀링 SUV, CR-V는 지난 시간 동안 합리적인 수입차, 혹은 현명한 선택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게다가 혼다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실제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춘 ‘하이브리드’ 사양의 어코드와 함께 CR-V를 빠르게 선보였고 최근에는 가격 부담을 덜어낸 전륜구동의 하이브리드 CR-V를 투입하며 ‘유연한 대응’을 이어가고 -
넉넉한 성능, 다채로운 역량의 SUV - 토요타 RAV4 PHEV[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3.11 06:30:00토요타 RAV4 PHEV.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브랜드는 단연 한국토요타자동차다.실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모두를 아울러서 정말 다채로운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도 낯선 모터스포츠에 대한 활동을 더욱더 강력하게 어필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더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포트폴리오 구성 같 -
화려하게 피어난 프리미엄 2도어 쿠페 - 메르세데스-벤츠 CLE 450 4MATIC 쿠페 [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3.04 13:30:00메르세데스-벤츠 CLE 450 4MATIC 쿠페. 김학수 기자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함이었을까?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몇 년 동안 전동화 라인업의 추가 및 강화와 더불어 지난 시간 동안 다채롭게 파생됐던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개편 및 정리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 라인업’에 힘을 더하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CLE를 추가했다. 브랜드의 흐름에 더해진 변주는 보는 이들을 다소 불안하게 만드는 모습 -
압도적 피지컬 …성인 6명이 타도 거뜬한 ‘그랜드체로키L’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4.02.28 18:00:00“평소에 큰 차를 자주 몰아보셨을까요?” 지프(JEEP)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그랜드체로키L 시승차량을 넘겨주던 담당 직원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이 같이 말했다.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해당 차량을 시승하다 사고를 내는 상황이 종종 벌어지기 때문에 운전 경력 등을 확인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실제로 마주한 그랜드체로키L 써밋 리저브는 압도적인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건물 지하에 세워진 차량 -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 미래를 맛보다 - BMW i7 xDrive60 M 스포츠[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2.27 06:30:00BMW i7 xDrive60 M 스포츠. 김학수 기자BMW 최신의 플래그십 세단, 7세대 7 시리즈는 내연기관 사양과 순수 전기차 사양인 i7을 동시에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을 알렸다.이러한 모습은 BMW는 최근 ‘새로운 시대’를 위한 다채로운 노력 중 하나다. 실제 BMW는 꾸준히 미래를 위한 청사진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모델, 혹은 또 다른 방 -
진화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크라운’ - 토요타 크라운 듀얼 부스트[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2.22 07:42:23토요타 크라운 듀얼 부스트.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전기차의 대두와 함께 ‘밀려날 것 같았던’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차 대비’ 낮은 진입 장벽, 그리고 운영 부담이 덜한 점 등을 여전한 강점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명사이며 가장 다채로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토요타가 -
우수한 밸런스로 일상의 여유를 더하다 - 포르쉐 타이칸 4S[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2.22 07:37:26포르쉐 타이칸 4S. 김학수 기자최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며 일부 브랜드들이 ‘전동화 전환’에 대한 속도 조절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몇몇 브랜드들은 ‘전기차의 출시 시기’의 재조정에 대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물론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신들의 청사진’ 혹은 ‘로드맵’에 따라 꿋꿋히 ‘전동화의 길’을 걷고 있는 브랜드 또한 존재하고 있다. 최근 순수 전기차 사양의 마칸(Macan)을 선보인, 스포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