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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년만에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6 06:00:00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메모리반도체의 호황에 힘입어 3년 만에 미국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세계시장 매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5일(현지 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사업에서 총 732억 달러(약 90조 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인텔의 지난해 반도체 부문 매출은 725억 달러(약 89조 원)였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인텔에 이어 줄곧 2위 자리에 머물러 왔다. 이로 -
中, 반도체 장비 투자…“2년 간 한국 추월”[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5 08:00:00각국의 반도체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생산 장비 구입을 대폭 늘렸지만 여전히 중국의 구입 규모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제조사들의 반도체 생산 장비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장비 투자 규모마저 밀릴 경우 자칫 첨단 기술 경쟁에서 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 장비 매출액은 1026억 달러 -
아이오닉5 '올해의 차' 등 3개 수상 휩쓸어[뒷북비즈]
국제 경제·마켓 2022.04.15 07:30:00올해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핫이슈 가운데 하나는 도요타의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이다. 도요타는 전기차에 4조 엔(약 41조 6000억 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전기차를 연 350만 대씩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부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인 ‘bZ4X’를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미국 자동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도요타의 전기차 진출에 시장이 들썩이는 이유다. 13 -
삼성, 6G 세계시장 선점 속도전…내달 전문가 첫 포럼[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4 07:50:00삼성전자(005930)가 6세대(6G) 이동통신 전문가들을 기술 교류의 장으로 한 데 모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6G 관련 글로벌 표준화와 산업 생태계를 주도해 10년 이후 미래 먹거리를 미리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6G는 최대 전송 속도가 1000Gbps(기가비피에스·1초당 1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로 이론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보다 50배나 빠르다. 무선 지연 시간은 100㎲(마이크로초·100만분의 1초)로 5G의 10% -
美 전기차 공략 나선 현대차…선봉장은 'GV70'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4 06:30:00현대차(005380)그룹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전기차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 시장 공략의 선봉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V70’ 전동화 모델을 낙점했다. 미래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2025년까지 74억 달러(약 9조원)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미국공장(HMMA)은 12일(현지 시간) “앨라바마 공장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HEV)를 올 하반기에 생산할 것”이라며 “ -
“일본 여행 곧 간다”…LCC, 규제 풀리면 日노선 즉시 운항[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4 06:30:00일본 노선 점유율이 높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현재 일본행 비자·격리 등 관광 규제만 해결되면 즉시 운항할 수 있게 일본 지방자치단체들과 물밑 접촉에 속도를 낸다. 억눌린 여행 수요 대응뿐 아니라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한일 관계 개선 기대감도 업계가 일본 노선 복구에 속도를 내는 이유다. 14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LCC들은 일본 지자체 관광 당국과 접촉을 늘리며 즉시 운항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
LG전자, ‘전기차 충전’서 미래 찾는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3 06:30:00‘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미래 사업 준비에 한창인 LG전자(066570)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했다. 그동안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던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본격 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LG 계열사들이 진행 중인 다양한 전기차 사업과 연계해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 및 플랫폼 등 R -
‘1세대 친환경차’ 아이오닉, 6년만에 역사속으로[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2 06:30:00현대자동차의 1세대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이 7월을 끝으로 생산을 멈춘다. 2016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 후 6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3공장에서 전량 생산 중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을 7월 말 단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달부터 아이오닉 생산량을 줄이고 최대 11개월의 대기가 밀려 있는 아반떼의 생산을 늘릴 계획이 -
삼성·현대차 등 ‘로봇 경쟁’ 불붙었지만…정부 인증기준도 미비[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2 06:30:00삼성전자·현대차·LG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로봇 사업을 잇달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며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개별 로봇 제품들에 대한 안전·기술 표준 마련조차 하지 못하는 등 정책 지원에서 뒤처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저가 로봇으로 공세에 나서는 등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의 대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들 -
“尹 경제사절단 우리가 주관하겠다”…경제단체 물밑경쟁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1 07:00:00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 등이 새 정부에서 대표 경제 단체의 지위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각 단체별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하는 한편 실세들과 물밑 접촉도 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해외 출장이 될 미국 순방에서 경제 사절단 구성과 현지 비즈니스 포럼을 어떤 단체가 주관할지를 두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
전기차 시계 빨라지자…車업계 ‘인력조정’ 본격화[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11 06:30:00산업 전환기를 맞아 인력 조정 문제가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미래차의 주축으로 꼽히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인력 수요 감소도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시장 대응에 한발 늦은 업체들은 당장 일감이 줄자 전환 배치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용 안정이 절실한 노조와 회사 간 줄다리기도 격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달 7일 노조와 고용안정특별위원회 4차 협의를 열어 올 11월 차량 생 -
인텔·마이크론이 ‘반도체 동맹’ 결성하는 배경은[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9 06:30:00미국의 인텔, 마이크론, 아날로그디바이스(ADI) 등 핵심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동맹’ 결성에 나섰다. 중국을 강하게 견제하는 한편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 추월당한 ‘반도체 제국’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마이터 인제뉴이티(MITRE Engenuity)’가 주도해 설립한 미국 반도체 동맹에 인텔과 마이크론·ADI가 합류했다. 반도체 동맹에 합류한 기업들은 견 -
정의선 만난 안철수 “미래 모빌리티, 韓 차세대 먹거리”[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9 06:30:00“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우리나라의 국가 전략 산업입니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선도 국가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현대차그 -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하는데 왜…한국GM 공장 절반이 쉬는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8 06:30:00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자동차 업계까지 영향을 미쳤다. 한국GM 부평1공장이 이달부터 가동률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부평1공장 가동을 기존 2교대에서 1교대 체제로 변경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후 3시~11시에 일하는 ‘후반조’ 운영을 멈추고 전반조(오전 7시~오후 3시)만 돌리는 구조다. 한국GM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난해부터 아직까지 이어 -
삼성전자·LG전자, 전자업계 자존심 세웠다…나란히 '분기 역대 최고 매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8 06:30:00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분기 기준)을 달성하며 한국 전자업계 대표 기업의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전자는 대표 먹거리인 반도체,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바탕으로 우수한 매출 실적을 보였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7일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매출 기준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먼저 포문을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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