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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담배 피우는 것도 볼 수 있다”…수도권 서측방 255㎞ 해안경계 24시간 ‘이상무’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31 06:00:00“신원 불상 인원 2명 식별! 전원 전투배치!” 이달 8일 새벽 시간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인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을 담당하는 해병대 2사단 예하 5여단 알파대대 상황실. 동트기 전 가장 어두운 시간에 대대 상황실에서 근무하던 해병대원이 북측 해안에서 헤엄쳐 내려오는 북한 주민 2명을 열상감시장비(TOD)로 감지한 상황이 소속 중대들에 곧바로 전파됐다. 훈련이 아니라 최근 북한 주민이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 -
합참 장군·대령보직 육·해·공 1:1:1 개편 안되는 이유…육군 출신 장관만 오면 멈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30 06:00:002018년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는 장군 정원을 감축하는 ‘국방개혁 2.0 계획안’을 발표했다. 육·해·공군 430여 명 수준인 장군 정원을 4년에 걸쳐 총 80여 명을 감축하는 게 주요 골자다. 2017년 말 기준 총 436명이었던 장군 정원은 계획 보단 적은 370명으로 축소해 현 정부에 인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장군 정원 축소는 일단 중단된 상태다. ‘국방개혁 2.0 계획안’을 통해 추진하려던 또 다른 핵심 과제가 하나 있다. -
현존 최강 ‘F-22 랩터’ 넘을 ‘6세대 전투기’ 나온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9 06:00:00현존하는 최강의 전투기를 꼽는다면 단연 미 공군의 ‘F-22 랩터’다. 이런 F-22 랩터를 방산업계에서는 5세대 전투기로 부른다. 전투기의 세대 구분은 주요 성능과 관련 있다. 1세대는 제트엔진, 2세대는 초음속 비행, 3세대는 레이더와 미사일, 4세대는 디지털화와 정밀유도무기, 5세대는 스텔스 등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퇴역한 ‘F-4 팬텀’은 3세대로 분류하고, 우리 공군의 핵심 전력인 ‘F-35A’는 F-22 랩터와 같 -
정보사 군무원이 밝힌 기밀유출 이유…“1억6천만원 금품수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8 11:26:36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A씨가 군 정보요원의 신상 정보 등 정보 거래 대가로 억대 금전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중국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포섭돼 이적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방부검찰단은 2017년께 중국 정보요원 추정 인물에 포섭돼 2019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금전을 수수하면서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군형법상 일반이적 등)로 정보사 군무원 A씨를 지난 27일 -
대한민국 공군 보유 주력 ‘중·대형 수송기’ 뭐가 있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8 06:00:00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켜 독일의 항복을 받아낸 미 육군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중장이 연합국의 승리를 공헌한 4대 병기 중 하나로 꼽은 것이 ‘C-47’ 수송기다. 대규모로 이뤄지는 현대전에서 중요 전선에 많은 병력과 물자 등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공격 전투기와 폭격기 보다는 수송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젠하워 중장은 -
내년 병장 월급 205만원…국방비 60조 돌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7 12:46:34내년엔 병장 월 수령액 200만 원 시대도 열린다. 간부들이 머무는 숙소는 2026년까지 모두 ‘1인 1실’로 바뀐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는 내년부터 본격 양산된다. 특히 예산안이 삭감 없이 심의를 통과하면 국방 예산안이 사상 처음으로 60조 원 시대를 열게 된다. 국방부는 27일 “2025년도 국방 예산을 2024년 대비 3.6% 증가한 61조5천8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예산 총지출이 3.2% -
軍 명령 불복종, 전시엔 ‘즉결처형’ 할 수 있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7 06:00:002년이 넘는 장기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중에 러시아군 소속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 용병들 일부가 즉결처형되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들을 통해 전해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즉결처형 이유는 전쟁 중인데 러시아군 지휘관의 명령을 용병들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으로, 명령 불복종을 적용해 즉결처형인 총살을 자행했다. 비슷한 상황이 한반도에서 벌어진 6·25 전쟁에서도 있었다. 풍기영주 -
백령도엔 ‘해병대’ 말고 육·해·공군도 ‘도서 방어’한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9 06:00:00지난 6월 26일 서북도서 최북단 백령도에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290여발을 공해로 발사하는 포사격이 실시됐다. 백령도를 지키는 최신 무기들이 일제히 화염을 내뿜으며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정례 해상사격훈련이 6년 10개월 만에 정례 훈련이 재개된 것이다. 2018년 9월 체결한 9·19 군사합의 11개월 전인 2017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
가성비 뛰어난 ‘4.5세대 전투기’는…한국산 ‘KF-21’ vs 유럽산 ‘라팔·타이푼’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6 06:00:00프랑스 군사전문지 ‘메타 디펜스 프랑스(meta-defense)’는 최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조명하는 분석 기사를 통해 4.5세대 전투기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 가격으로 세계 방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제 막 양산이 시작돼 아직은 전력화 되지 않은 상태인데,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는 한국형 전투기 KF-21이 프랑스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 미국 ‘F-16’이나‘ F-15EX’ 등의 -
軍 ‘영상정보’ 수집하는 대북 감시정찰 자산 뭐가 있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5 08:00:00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정보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전장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합당한 작전을 수립해 적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집하는 정보는 ‘영상정보’와 ‘신호정보’로 나뉜다. 이 가운데서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 낫다’는 속담처럼 감시정찰을 통해 수집한 영상정보는 지휘관으로 하여금 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 -
전력화 5년 불과 F-35A ‘부품 돌려막기’ 350여건…정상 가동 차질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4 06:00:00영공 방어 핵심 전력으로 공군이 전력화한 지 5년에 불과한 F-35A 스텔스 전투기의 부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다른 항공기에서 부품을 빼내어 장착하는 ‘부품 돌려막기’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이 공군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최근 5년 간 운용 전투기별 동류전용 현황’에 따르면, 공군이 보유한 F-35A 전투기에서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동류전용’ 발생 건수는 -
윤석열 정부의 국방부 장관은…‘육사·3성 장군’ 출신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3 06:00:00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예상치 못했던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특히 외교안보 사령탑인 안보실장의 경우 군 출신이 기용된 것은 2017년 박근혜 정부 당시 김관진 전 실장이 물러난 이후 7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인선 배경에 대해 “북러가 노골적으로 밀착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강대강 기조 -
테러 막는 작전용 4족보행 로봇, 특전사·전방사단 시범운용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2 10:47:50대(對)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이 육군에 시범 배치됐다. 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대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의 개발을 완료하고, 육군에 시범배치해 군사적 활용성 확인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대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신속시범사업 대상과제에 선정돼 2022년 8월 개발에 착수했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사업을 관리하고, 육군이 지원하는 가운데 현대로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기업들이 -
北 최단거리 2.5㎞ 인천 ‘교동도’…걸어서 탈북 ‘귀순 단골’ 루트된 이유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2 06:00:00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은 경기 파주 탄현면 만우리에서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까지 약 67㎞ 구간이다. 북한 개성시 판문군 임한리부터 황해남도 해남리와 마주하고 있다. 중립수역은 남한과 북한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한강에 설정한 별도의 군사분계선(MDL)이 없는 완충구역이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관할 중이다. 이 가운데 인천 강화군 ‘교동도’는 북한과 직선거리로 불과 2.5㎞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
北, 수도권·계룡대 겨냥 ‘탄도미사일’ 뭐가 있나…전방 ‘타격 여단’ 창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1 07:00:00지난 5일 오전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평양에서 열린 신형 ‘전술탄도미사일’(CRBM·Close-Range Ballistic Missile) 발사대 인계인수 기념식에서 북한의 중요 군수기업소들에서 생산된 250대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가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됐다. CRBM은 분류상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보다 훨씬 짧은 300㎞ 미만의 사거리를 가져 전술탄도미사일 또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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