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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울 불바다 위협 무기 신형 방사포로 ‘빌드업’[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30 07:56:00미 경제 매체 포브스가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산하 ‘거짓정보 대응센터’의 인용해 북한이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에 240㎜ 다연장로켓포(방사포)와 170㎜ 자주곡산포 등의 주력 포격시스템 100대를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보도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을 때는 기동성을 갖춘 로켓포 발사기를 1000대 넘게 보유하고 있었지만, 전쟁 -
비상계엄 동원될 뻔 ‘육군 2신속대응사단’ 아시나요…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9 08:41:00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특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방첩사령부 병력이 국회에 투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런데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후에 계엄사령부 내에서 앞서 3개특수임무 부대가 아닌 정규군의 육군의 한 사단급 작전부대를 동원하려고 했던 사실이 확인돼 군 안팎이 시끄럽다. 바로 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이하 2사단)에 대한 출동 준비 논의가 있었던 드러났다. 지난 4월 24일 -
병력자원 부족, 대안은 모병제?…“세계 최고 대우 美軍도 모병 어려운데”[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8 06:00:00한 해 국방 예산이 1000조 원을 훌쩍 넘는 천조국 미국이 모병제로 전환하면서 파악된 재미있는 수치가 있다. 미국의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프린스턴대 졸업생 사례다. 모병제 도입에 대한 우려가 일리 있는 지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징병제를 실시하던 1956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프린스턴대 졸업생 750명 가운데 과반수인 450명이 졸업 후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1973년 모병제로 전환한 후 30여 년이 지난 -
北 탄도마사일 잡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어떻게 이뤄졌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7 23:04:00“요격미사일, 장거리 레이다 및 작전통제의 모든 기술적 요소를 독자적으로 완성함으로써 천궁-Ⅱ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 방어체계 개발능력을 재확인한 쾌거입니다.”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개발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1월 29일 대전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한 자리에 밝힌 소감이다 . 더 높은 고도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막아낼 수 있는 장거리 지 -
김정은 가장 탐내는 무기?…파괴력 크고 요격 불가 ‘극초음속 미사일’[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7 14:26:00지난 9월 12일 러시아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을 개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탐내는 무기 체계가 두 가지 있다. 군 정찰위성과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러시아 순방길에 올라 아직도 북한으로 되돌아가지 않는 김 위원장이 1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러시아 전략 무기들인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시찰 -
3차 연평해전 도발?…김정은, NLL 무시 ‘중간계선해역’ 첫 언급[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7 07:17: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 진수식에 참석해 해군 구축함의 작전범위를 설명하면서 ‘중간계선해역’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지난 2023년 말 남북관계에 대해 ‘적대적 두 국가론’을 제기한 뒤 현행 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며 ‘해상국경선’를 언급한 이후 세 번째 서해 NLL의 불인정을 시사하는 것이라, 서해 5도에서 해상 경계선을 둘러싼 남북 간 긴장감을 의도적으로 고조 시키려는 모 -
[르포] ‘최전선·최고도’' 하늘 아래 첫 기지…경기북부·강원권 영공 철통방어 이상無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6 19:16:00“현 시각, 적기 수도권으로 날아오는 징후 포착, 비상! 비상!” 비상벨이 울리고 오산에 있는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aster Control and Report Center·MCRC)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적 지역에서 수도권 상공을 향해 미상의 적기가 빠르게 날아오는 것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적 항공기 전개 방향과 전개 대수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판단하고 경기도 북부 영공을 방어하는 방공포대인 공군 제8979부대를 지 -
美, 주일미군에 전략무기 잇따라 배치…中 견제 거점 韓 아닌 日 선택[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5 06:00:00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3월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을 미국이 대응해야 할 최우선이자 유일한 과제로 상정하고 미군 전략의 전면적인 재편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견제를 미군의 최대 목표로 세웠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서명해 국방부 내부에 배포했다고 알려진 ‘임시 국가 방위 전략 지침’(Interim N -
[단독] 1조 블랙호크 개량사업 ‘2라운드’ 벌이나…KAI, 방사청에 ‘디브리핑’ 신청[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4 14:29:00한국항공우주사업(KAI)이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1조 원 규모의 ‘UH-60 헬기 성능 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계약체결 직전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24일 방산업계와 방사청 등에 따르면 KAI 측은 방위사업청에 ‘UH-60 헬기 성능 개량 사업’에 대한 제안서 평가 점수와 평가 사유 등 설명을 요청하는 ‘디브리핑’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
‘고가’ 드론 잡는 ‘저가’ 드론…285만원짜리 드론이 100억원 드론 공격[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4 07:00:00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장기화로 부각된 무기 체계를 하나 꼽는다면 ‘자폭 무인기(드론)’이다.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자폭 드론까지 등장해 목표물에 대한 공격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자칫 자폭드론에게 잡히면 죽음에 이를 수 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병사들에게 악몽의 대상이다. 최근엔 자폭 드론이 적 공격 드론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경제매 -
英·佛 ‘재무장’ EU서 가장 먼저 스타트…미국산 무기 의존 탈피[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4 06:00:00유럽의 안보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당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높아지는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유럽 각국의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라고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출범 등 일련의 흐름은 유럽연합(EU) 재무장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은 이미 쏘아 올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3월 유럽연합(EU)이 27개 회원국 전체는 빠른 군사력 강화를 돕기 위해 총액 8000억 유로(약 1309조 9000억 -
대장(★★★★) 보다 의전서열 아래 국방차관, 50만 대군 지휘한다고?[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3 06:00:00아이러니하게도 현역 대장(★★★★) 보다 의전서열이 밀리는 국방부 차관이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국군을 지휘·통솔하고 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국방부 장관 부재가 발생하면서 정부조직법 제7조에 따라 국방부 차관이 장관직무대리로서 직무를 대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7조 2항에서 차관은 그 기관의 장을 보좌하여 소관사무를 처리하고 소속공무원을 지휘·감독하며, 그 기관의 장이 사고로 직무를 -
이번엔 진짜…‘준(準)4군 체계’ 해병대사령관 4성 장군이 맡는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2 08:42:00현재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최근 국방·안보 이슈를 파고들면서 20·30 남성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회원인 100만 명에 달하는 해병대전우회를 꼭 의식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대선 출사표를 던진 지난 2월초 “경호처장 공관을 원래 주인인 해병대 공관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육·해·공 3군 체제에서 해병대를 사실상 독립시켜 ‘준(準)4 -
공군, 이번엔 기관총 떨어뜨려 ‘다행’…비상투하 사고낸 KA-1 성능 및 임무는[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1 15:15:00지난 18일 야간 모의사격 훈련 중이던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오후 8시 22분쯤 강원도 평창 상공에서 기총포드(GunPod) 2개와 빈 외장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조종사 조작 실수다. 조종사가 히터 풍량을 조절하려다 버튼을 잘못 눌러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군은 21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조종사 진술 등을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이 후방석 조 -
軍통수권자 대통령, 마음대로 軍 동원 못한다…헌재 “軍의 정치 중립 준수 의무”[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19 07:00:00“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군을 통수한다” 헌법 제74조 1항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일명 ‘국군통수권’으로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통수권(統帥權)을 갖고 나라의 군대 전체를 지휘, 통솔하는 권한을 말한다. 즉 국군통수권자는 대통령으로, 헌법과 함께 국군조직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국군을 통수한다. 헌법재판소의 해석에 의하면, 국군통수권은 군령(軍令)과 군정(軍政)에 관한 권한을 포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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