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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민단체 "조선인 강제노동 부정 움직임 강해져"
국제 국제일반 2024.07.28 10:07:15일본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27일 성공했다. 하지만 조선인 강제 노동 등 과거 역사를 부정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현지 시민단체에서 제기되고 있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시민단체 '강제동원 진상구명 네트워크'는 이날 도쿄서 모임을 갖고 조선인 강제 노동 등 과거 역사를 부정하는 최근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근대사 연구가인 다 -
국회서 스마트폰 게임하다 날벼락, 무슨 일?…견학 온 초등생에 들켜 사임
국제 국제일반 2024.07.25 10:26:45일본 지방의회의 한 의원이 초등학생에 의해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미야기현의 한 지방의회 A의원이 본회의 중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적발돼 결국 사임했다. 미야기현 오가와라초 의회는 이날 A의원에 대한 사임 권고 결의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A의원은 지난 16일 본회의 중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 견학을 온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발각됐다. 오가와라초 의회는 이날 A씨에 대한 -
홀로 살던 일본 10~30대 도쿄 중심부에서만 742명 사망…대체 왜?
국제 국제일반 2024.07.24 13:51:47일본에서 주로 고령층 문제로 여겨졌던 '고독사'가 10∼30대 젊은 층에서도 늘어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케이신문은 도쿄도 감찰의무원 자료를 바탕으로 2018∼2020년 도쿄 중심부에 해당하는 23구 내에서 10∼30대 742명이 고독사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고독사에 대한 법률상 정의는 없지만, 감찰의무원은 홀로 거주하는 사람이 자택에서 원인 미상의 사인이나 극단적 선택 등으로 사망하 -
'고독사' 두려운 독거노인들, 이젠 죽음도 미리 설계한다
국제 정치·사회 2024.07.24 11:17:15세계적으로 ‘존엄한 죽음’·‘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자신의 임종을 직접 설계하는 ‘엔딩 플랜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엔딩 플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도쿄와 간사이 지역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
미국에서 ' 초대박'나니 일본이 한국의 '이것'을 따라하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4.07.24 06:12:22지난해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의 냉동 김밥 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트레이더조 등 대형 마트에서는 ‘냉동 김밥 품절 대란’이 벌어졌다. 이에 힘입어 냉동김밥이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 넘게 수출되는 등 커다란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았다. 일본 내 식품기업인 닛신 식품 홀딩스(HD)의 브랜드인 ‘완전식사’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냉동 주먹밥을 지 -
"일본 환자들은 편리하겠네"…日 '처방약 집 배송' 연내 시작
국제 국제일반 2024.07.23 18:18:29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재팬이 이르면 연내에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체인 '웰시아 홀딩스' 등과 함께 일본에서 처방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웰시아를 포함해 복수의 약국 체인과 협력해 선보일 처방약 배달 서비스 방침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처방약은 병원에서 발급한 처방전을 바탕으로 조제한 약으로, 일본에서도 대개 약국을 방문해 받는다. 아마존은 이용자 -
日기업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 다 뺏길 판”…"韓, 시급도 높아 일본서 대거 이탈"
국제 국제일반 2024.07.23 15:10:48조선 업종을 비롯해 일본 제조업 대표들이 긴 한숨을 토해내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3일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이 노동자들이 시급이 높은 한국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일본 제조업체 사이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공장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과 한국 사이에 외국인 노동자 확보를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 모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 -
"일본 공무원들 생활 팍팍하네"…일부 지역선 급여가 최저임금 미달
국제 국제일반 2024.07.23 02:30:00일본 공무원 급여가 일부 지역에서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국공노련) 조사에 따르면 급여가 최저임금을 밑도는 곳은 8개 도부현(都府県)에서 200개 기관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공무원 고졸 일반직의 초봉은 16만6600엔으로 전년보다 1만2000엔 인상됐다. 국가공무원의 급여를 정하는 ‘급여법’에서는 초과근무수당을 산출하기 위 -
퇴근길 물품보관함서 '30% 싼 저녁밥' 득템하는 '이 나라'
국제 경제·마켓 2024.07.22 15:27:37최근 일본에서 폐기되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에서 팔리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들을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에서 판매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가게는 폐기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개한 ‘일본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 활용 통한 식품 폐기 감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
"도쿄·오사카는 너무 많이 갔다"…'슈퍼 엔저'에 뜨는 소도시 어디?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4.07.21 21:07:52도쿄, 교토, 오사카, 삿뽀르는 너무 많이 가서 질린다. 이제는 일본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대도시보다 오카야마, 니가타, 미야자키 등 소도시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의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4277만여명(출발·도착 합산)에 달했다. 이중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 승객이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1217 -
"일본 유도 금메달 싹쓸이 이유 있었네"…경쟁자 분석자료 5만건 '비밀병기'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21 14:29:24일본 유도는 왜 강할까.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종목에 걸린 14개 금메달 중 9개를 쓸어 담았다. 한국이 전체 종목에서 따낸 금메달 6개보다 일본이 유도 종목에서만 딴 금메달이 더 많았다. 일본 유도가 도쿄 올림픽에서 대량의 금메달을 딴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요미우리 신문은 21일 일본 유도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사용했던 분석 시스템 ‘고질라(GOJIRA)’를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금(GO -
독도 갈등 日, 주요 섬 DB 구축·분쟁 대비한다
국제 국제일반 2024.07.21 09:27:13한국과 독도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 중인 일본이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주요 섬 지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다. 다른 나라와의 분쟁에서 자국의 영토·영해 범위를 명확히 하는 증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8년까지 국경 관련 낙도(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지형 DB를 구축한다. 5년마다 갱신해 과거와 현재의 지형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D -
"美의 日보호 변함없다" 확장억제 명문화 나서는 日…"연내 완료"
국제 국제일반 2024.07.21 08:24:16미국과 일본 정부가 미국의 핵을 포함한 전력으로 일본을 지킨다는 ‘확장억제’와 관련한 첫 공동문서를 정리해 명문화하기로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의한 핵 위협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동맹 보호 방침이 변함이 없다는 점을 문서로 분명히 해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확장억제는 자국에 한정하지 않고, 동맹국이 무력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도 보복할 의도를 -
"한국인 손님은 안 받아요"…식당 문 앞에 대놓고 '거절 공지'한 日 식당
국제 국제일반 2024.07.21 06:00:00“한국인, 중국인 안 받아요”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한국인 443만여 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올해 1∼5월 일본 방문 한국인은 373만 8700명이었으며, 6월에도 약 70만 명이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은 전체 일본 방문 외국인 중 25%로 국적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통신은 방문객 증가 주요 원인으로 이례적인 엔화 약세를 꼽았다.엔 달러 환율은 상반기에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 말에는 37 -
"여기가 한국이야, 일본이야?"…너도나도 여행가더니 관광객 무려
사회 사회일반 2024.07.20 04:30:00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4명 중 1명이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도 올해 약 8조엔(약 70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방일 외국인이 가장 많았던 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으로 3188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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